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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갈마동 리호테일러 맞춤정장 구입

일상/이것저것

by 이웃집 아저씨 2019. 2. 10.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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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식을 앞두고 나는 정장을 구입했다.

원래 정장을 입고 출근을 해서 항상 캐주얼 정장을 사서 내 몸에 맞추어 입는다.

항상 줄여 입어서 예식에 입을 정장도 그냥 캐주얼을 사서 내 몸에 맞췄다.


그런데 우리 아버지 정장이 문제였다.

평소에 정장을 입을 일이 없을 뿐더러

얼마전 구입하신 정장이 내 맘에 들지 않았다.


그래서 고민 끝에 정장을 맞춰드리기로 했다.


인터넷으로 여러군데 알아봤고 그 중 왠지 리호테일러가 맘에 들었다.

그냥 맘에 들었고

전화를 해서 예약을 진행 하려는데 내가 원하는 일자에...

리호테일러 제단사? 사장님?이 결혼하신덴다.ㅋㅋㅋ

축하드려요~

그래서 다음주로 미뤘고

예약일에 방문을 했다.


인터넷에 검색했을 때 주차장은 뒤에 있어 편하다고 했는데...

건물을 돌아 뒤로 가면 좁은 골목을 통해서 주차장에 들어가야 한다.

딱히 표시 되어있지는 않고

건물 뒤에 공터가 주차장으로 만들어져 있다.

빡빡히 이중주차하면 15대에서 20대 정도 주차할 수 있으려나...빡빡하게 했을때 ㅋㅋㅋ

그냥 한 10대 정도 주차 가능하다고 보면 편할거 같다.

주차를 하고 건물에 들어가려는데...뒷문이 비밀번호로 잠겨있다.ㅜㅜ

차가 왔던데로 다시 돌아서 입구로 들어갔다.좀 불편...




입구 모습이다.

깔끔하다. 이 모습에 내가 여길 선택했다.

ㅋㅋㅋ

내부 모습을 보면







이렇게 생겼다. 

앞에 거울쪽에서 옷을 피팅한다.

그리고 한쪽에 보타이랑 악세사리가 있고 수제구두 샘플 정장, 고객들의 정장이 있다.





문있는곳에서 옷을 갈아입는다.

그 옆에 넥타이가 진열되어있고 매장 곳곳에 정장들이 디스플레이 되어있다.






정장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ㅋㅋㅋ



2018년 12월 시점 원단에 따른 금액이다.

49만원에서 시작한다. 맞춤이라고 해도 백화점 정장 저렴한 가격부터 시작하니...

백화점이나 여기나 금액은 거기서 거긴거 같다.

ㅋㅋㅋ


나는 예산이 많지 않아 49만원과 59만원 원단에서 고르기 시작했다.

49만원 원단은 폴리가 많이 들어가 교복바지처럼 맨들맨들해질수 있다고 했다.

그런데 우리 아버지는 거의 입지 않으시니까 크게 상관이 없었다.


그래도 조금 욕심이 생겨 59만원 원단이랑 같이 봤는데...

핀체크에 네이비를 선택했는데 49만원 원단이었다.


원단을 선택하고 치수를 쟀다.

하는김에 밸트(가격이 생각이 안난다.)랑 셔츠(7만원)도 했다.

셔츠는 카라랑 소매랑 단추를 선택할 수 있었고 원단은 당연히 선택하는 거였다.

카라랑 소매 단추를 내맘대로 할 수 있다고 해서 선택하다보니...

굳이 옷을 줄일 필요도 없고 맞추는것도 괜찮을 것 같아

좀 끌렸다. 나도 셔츠는 앞으로 맞춰서 입을까?하는 생각이 조급 들었지만

원단을 고르는 중에 원단이 많긴 했지만 캐주얼에 따라가진 못하는거 같아서

그냥 캐주얼 사입을려고 생각을 바꿨다.ㅋㅋㅋ

특이한게 없어...너무 평범해 ㅋㅋㅋ


이제 치수를 재고 가봉을 들어가면 한 15일 정도 후에 연락준다고 한다.

그리고 연락 받고 다시 방문


원단이 네모난 조각으로 볼때랑 가봉되서 나왔을때랑 느낌이 약간 다르다...

내 생각보다 별로다.ㅜㅜ 그래도 할수 없지.ㅋㅋㅋ


나는 약간 타이트하게 맞추고 싶었는데...아버지가 나이가 있어어인지 좀 펑퍼짐하게 요구하신다...ㅜㅜ

계속 나는 타이트한 스타일을 요구하는데 제단사?님이 어르신들은 그렇게 맞추면 입지도 않으시고

다시 수선해달라고 오신다고 하여...아버지가 원하는 상태에서 조금만 줄였다.ㅋㅋㅋ


그리고 한 1주 후에 옷이 나온거 같은디...


옷이 나와서 확인해 봤다.ㅋㅋㅋ

나름 잘 나온거 같다. ㅋㅋㅋ

자켓입은거 까지 사진 찍었으면 좋았을텐데 못찍었다. ㅜㅜ

그리고 조금 신기한게 바지 믿단인데...

믿단의 앞부분보다 뒷부분을 조금 길게 맞춰준다. 구두에 앞라인에 주름이 덜 생기게 하는 거라는데

신기하긴 했다. ㅋㅋㅋ


어쨌든 나름 맘에 들게 옷이 나와서 좋았고

아버지도 정장 입으실 일이있으시면 맞춘 정장을 입으신다. ㅋㅋㅋ


정장 밸트 셔츠 넥타이 이렇게 해서 60만원쯤 나온거 같다.

정확히 기억이 안나네...ㅜㅜ


정장맞춤 괜찮은거 같다.ㅋㅋㅋ


여기저기 블로그 보면 여기 제단사?사장님?얼굴이 나와있는데 차마 나는 못찍겠더라. ㅋㅋㅋ

근디 잘생김. 친절하기도 함. 옷 맞추는 동안 부담없이 잘 응대해줬다.  

여자 제단사?사장님?(아 진짜 호칭 애매하네...)도 참 멋지다.



암튼 잘 맞춘것 같다.


그리고 강아지 한마리 돌아다니는데...손님이든 누구든 신경쓰지 않는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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