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산동에 가성비 좋은 횟집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배 터지게 회를 먹으려고 찾아갔다.
찾아간 곳은 어사출또.
광어, 우럭, 연어가 만원이다.
입구 앞에는 간단하게 메뉴가 있고
해산물과 생선이 있는 수조가 있다.
안으로 들어간다.
꽤 많은 테이블이 있다.
메뉴를 둘러본다.
광어, 우럭, 연어가 각각 만원이다.
회만 보면 싼 거 같은데... 다른 메뉴들을 보면...
그렇게 싼 거 같지도 않은 느낌이다.
뭔가 약간 애매한 가격이다.
음식을 주문하고 샐러드바에 가본다.
샐러드바...
그냥 양념통이구만...
허... 참... 적은 금액이지만 이걸 1인당 금액을 지불하다니...
그래... 회가 싸니까... 이 정도 받을 수 있지...
좋게 생각하자~
주문한 음식이 나온다.
어사세트1을 주문하여
광어, 우럭, 해물매운탕이 나왔다.
회가 나왔는데...
그냥 멍...
아... 딱 만원 어치구나... ㅋㅋㅋ
가격은 저렴하고 양은 많지 않구나...
저렴하지만 그만큼의 양이구나... ㅜㅜ
크기도 한 번에 2개씩은 먹어야 될 것 같다.
해물매운탕은... ㅋㅋㅋ
서비스로 나오는 탕 인줄 알았다. ㅋㅋㅋ
그리고 추가로 주문한 총알 오징어가 나왔다.
총알 오징어는 그래도 푸짐하다. ㅋㅋㅋ
정말 회를 배 터지게 먹으러 갔는데...
총알 오징어를 주문하지 않았으면 배를 채우지도 못할 뻔했다.
회를 배부르게 먹으려면 그냥 일반 횟집을 가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
이 곳은 1차로 오는 것보다 2차, 3차로 와서
배 부른 상태에서 회를 안주삼아 가볍게 먹을 때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인 것 같다.
2차나 3차로 오면
메뉴가 다양해서 회뿐만 아니라
여러 안주를 선택하여 먹을 수 있긴 할 것 같다.
아무튼 배부르게 회를 먹으러 갔다가...
맛만 보고 왔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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