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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탄방동 저렴하고 푸짐한 맛자랑 감자탕~

리뷰/음식점 리뷰

by 이웃집 아저씨 2019. 3. 25.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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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저녁을 사야할 일이 생겼다.

인원은 약 10명...

헐...어쩌나...꽤 많은 지출이 예상된다.

 

값 싸고 양 많은 메뉴를 찾아보자.

감자탕...그래 감자탕이면 그럭저럭 저렴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이제 어디서 먹을 것인가?

여기 저기 검색해 본다. 그렇지만 딱히 장소가 정해지지 않는다.

 

그런데!!!

이거 뭐야?

감자탕 '대'가 왜 이렇게 싸???

가격도 저렴하고 맛있어???

그래! 여기서 먹자!

탄방동 맛자랑 감자탕!

 

입구 사진을 찍지 못했다.

 

메뉴를 보자.

 

 

감자탕 '대'가 2019년 1월 시점으로 2만5천원이다.

하하하 정말 저렴하다.

아주 부담없이 감자탕을 주문한다.

 

반찬은 심플하게 김치다.

 

 

이제 감자탕이 나왔다.

 

 

사진이 이상하게 나왔네.ㅋㅋㅋ

2만 5천원이라고 양이 적지 않다.

양도 대부분의 감자탕집의 '대'자와 비슷한 양이다.

오히려 더 많을수도 있다.

그렇다고 살이 없는 것도 아니다.

살도 아~주 많이 붙어 있다.

맛은 그냥 감자탕이다.ㅋㅋㅋ

여기서 맛까지 있으면 그건 사기지.ㅋㅋㅋ

그냥 일반 감자탕 맛이다.

그렇지만 저렴하고 양이 많으니까 충분하다.

 

감자탕을 먹고 밥을 볶아먹었다. 볶음밥도 그냥 볶음밥.ㅋㅋㅋ

그리고 제육두루치기도 먹어본다.

제육두루치기는 약간 달달하다.

 

먹고 놀기 바빠서...사진은 많이 찍지 못했다.

그렇지만 검색하면 사진은 많이 나올테니까 상관없다.ㅋㅋㅋ






내부는 약간 파전에 막걸리를 먹어야 될 것 같은 분위기다.

사장님도 편하게 대해준다.

덕분에 웃고 떠들고 신나게 놀았다.

손님이 우리 외에 한 테이블정도 있었는데

우리가 시끄러워도 너그럽게 이해해 주셨다.

시끄러워서 죄송했습니다. ㅜㅜ

 

예전엔 쉴틈없이 장사가 잘 됐는데 요즘엔 손님이 없어 걱정이라고 하신다.

안타깝다...근데 요즘 다들 힘들어하니까...ㅜㅜ

언제쯤 힘들지 않을 수 있을까...ㅜㅜ

 

거의 다 먹었을 무렵에 후식으로 사과를 가져다 주시며

일이 있다고 아들에게 가게를 맡기고 퇴근하신덴다.ㅋㅋㅋ

사과도 직접 깍아 먹으라고 칼과 함께 주신다.ㅋㅋㅋ

ㅋㅋㅋ이런 자유로운 분위기 우린 좋아~~~

 

 

사과도 직접 깍아 후식까지 먹고

정말 배부르게 잘 먹었다.

 

가격 대비 양은 정말 최고인거 같다.

많은 인원의 식사를 책임져야 할 일이 있다면 탄방동 맛자랑 감자탕 괜찮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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