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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칸쿤 6박 8일 신혼여행(2019년 1월 28일 ~ 2월 4일)_3. 1일차 뉴욕 도착, 타임스스퀘어(2019년 1월 28일)

여행/해외여행

by 이웃집 아저씨 2019. 5. 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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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첫 번째 여행지인 뉴욕을 가기 위해 인천 공항에 도착했다.

 

1 터미널로 가기 전 주차장에서 실내로 들어왔다.

여기를 거쳐서 1 터미널 혹은 2 터미널까지 가야 한다.

아니면 외부에서 길 건너서 가면 된다.

 

우리의 비행기 스케줄은 인천(ICN)에서 달라스(DFW)를 경유하여 뉴욕 라과디아 공항(LGA)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인천에서 18:50에 출발하여 달라스에 16:25 도착,

달라스에서 18:38에 출발하여 뉴욕에 23:03에 도착한다.

비행시간이 약 15시간 정도 되지만 시차 때문에 같은 날 약 4시간 후에 도착한다.ㅋㅋㅋ

뭔가 하루 그냥 세이브한 기분이다.

 

인천공항에서 처리해야 할 일들이 있어서

일찍 훨~씬 전에 인천공항에 왔다.

일반적으로 국제선은 비행기 시간 3시간 전에 도착해서 체크인을 하지만

우리는 더 일찍 도착했다.

슬슬 인천 공항 구경을 하면서 일을 처리했다.

무슨 일인가 하면 환전 신청한 달러를 찾아야 하고,

예약한 와이파이 도시락을 찾으러 가는 것이다.

 

나의 주 은행은 우리은행이라 우리은행 인터넷 뱅킹으로 환전 신청을 했고

인천 공항에서 찾도록 신청을 했다.

그래서 인천공항 출국장에 있는 우리은행을 찾아갔다.

 

나 : 환전 신청했는데요~

직원 : 달러는 여러 가지로 드릴까요?

나 : 1달러 많이 주세요~~~

직원 : 10장까지 됩니다.!

나 : 네... 1달러 10장에 나머지 알아서 주세요 ㅜㅜ

 

인터넷으로 신청을 하니 1달러가 10장까지만 되는 것이 안타깝다.ㅜㅜ

난 팁으로 쓸 달러가 필요하다고!!!

어쨌든 환전을 했고 팁으로 사용할 달러 교환은... 여행하면서 계속 방법을 찾아본다.ㅋㅋㅋ

 

이제 와이파이 도시락을 찾으러 간다.

인천공항 출국장을 조금 돌아다니면 와이파이 도시락 대여 장소도 쉽게 찾을 수 있다.

와이파이 도시락 대여는 예약 확인하고 간단한 사용방법 설명 후 바로 대여해 준다.

나는 로밍을 할까, 유심을 사용할까, 와이파이 도시락을 사용할까 고민했는데...

유심은 전화번호가 현지 번호로 바뀌어서 패스하고,

로밍과 와이파이 도시락 중에서 고민했다.

그리고 와이파이 도시락을 선택했다.

와이파이 도시락을 선택한 이유는

도시락 근처에 있으면 여러 명이 같이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랑 와이프가 떨어져 여행할 일이 없기 때문에

도시락으로 같이 와이파이를 사용하는 것이 더 효율적일 거라 생각했다.

와이파이를 같이 사용하는 것은 좋은데

나라가 바뀌면 재부팅해야 하고...

가끔 와이파이 안 잡히면 재부팅해야 하고... 충전도 해야 되고...

손바닥만 한 크기지만 항상 가지고 다녀야 하고...

이러한 부분이 조금 불편하긴 하다.

 

이제 볼일은 처리했으니까 체크인을 진행한다.

우리의 전 일정. 갔다 왔다 모두 AA항공이기 때문에

나는 AA항공 앱을 설치했고, 체크인도 앱으로 했다.

체크인을 앱으로 했더니 보딩패스도 앱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런데 와이프의 보딩패스도 내 앱에서 확인된다.

항공 탑승 시 보딩패스와 여권은 각자 보유하고 탑승해야 한다.

ㅜㅜ

그래서 공항에 도착해서 셀프 체크인 키오스크를 사용하여 보딩패스를 출력했다.

나는 앱으로 보딩패스를 사용하고 와이프는 출력된 보딩패스를 사용했다.

그런데 앱으로 보딩패스를 사용하니 정말 편하긴 했다.

 

다시 셀프 체크인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

항공사별 체크인 카운터 근처에 키오스크가 있다.

그런데 셀프 체크인 키오스크 별로 체크인할 수 있는 항공사가 다르다.

국내 항공사의 경우에는 모든 키오스크에서 체크인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아무튼 나는 눈에 보이는 키오스크에 가서 셀프 체크인을 하려고 했는데...

AA항공이 항공사 선택에 없다...

몇 개 더 봤는데 없다...ㅜㅜ

AA항공을 선택할 수 있는 키오스크는 AA항공 체크인 카운터 옆에 있는

키오스크에서만 가능하다.ㅜㅜ

바보 같은 행동을 했다.ㅜㅜ

암튼 셀프 체크인 키오스크에서 보딩패스를 출력했다.

 

이제 수화물을 위탁해야 한다.

인천 공항에서 AA항공 수화물 위탁은 셀프로 되지 않는다.

카운터에서 해야 되는데

셀프 체크인을 하면 줄을 따로 서서 위탁한다.

수화물 위탁할 때 보딩패스를 확인하는데

앱으로 나와 와이프의 보딩패스를 보여줬더니

각자의 보딩패스가 필요하고, 탑승 시에도 각자의 보딩패스가 있어야 한다고 출력해준다고 한다.

우리는 아까 출력한 것이 있어 그것으로 진행했다.

나중엔 앱으로 각자 처리가 될 진 모르겠지만

2019년 1월 28일 시점엔 각자의 보딩패스가 필요하니 출력해서

각자 보관하고 있어야 한다.

 

 

 

 

이제 달라스(DFW)로 가는 비행기에 탑승한다.

 

좌석의 모니터로 비행기 탑승 안내가 나온다.

나의 좌석은 메인 케빈이다. ㅋㅋㅋ 제일 저렴한 좌석이다.

달라스까지 메인 케빈으로 가면 좌석이 좁아서 힘들다고 하는데...

나는 키가 작아서... 좌석이 많이 좁진 않았다.ㅋㅋㅋ

그런데 그냥 그냥 버틸만한 것이지 불편한 건 사실이다.

메인 케빈에서 좌석에 따라 업그레이드가 되는데

조금 넓은 자리로 업그레이드하면 편하게 비행할 수 있을 것 같다.

 

또 담요와 베개와 이어폰을 준다.

그런데 메인 케빈은 슬리퍼를 안 준다.ㅜㅜ

겨울에 비행하는 거라 그런지 상당히 추웠다.ㅜㅜ

제공해 주는 담요로는 부족했다.ㅜㅜ

 

그리고 비행기에서 무료 와이파이가 된다고 하는데...

나는 도대체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다.ㅜㅜ

계속 돈 내라고 하고...ㅜㅜ

그러다... 어디로 비행할 때였는지 기억이 안 나는데...

광고를 보면 와이파이가 연결됐었던 것 같다.

여러 번 비행 중 한 번 연결됐다.

나중엔 귀찮아서 그냥 와이파이 포기했다. ㅋㅋㅋ

 

이제 비행기가 올라간다~

 

간식이 나오고 슬슬 영화를 보기 시작한다.

영화의 종류는 꽤 많이 있다.

최근 영화들도 많이 있다.

그런데!!!

한글 자막이 없는 영화가 많이 있다.

나는... 자막이 없으면 안돼서... 볼 수 있는 영화가 별로 없었다.ㅜㅜ

그래도 자고, 먹고, 보고 하다 보니 결국 영화는 비행 중에 3편 정도밖에 못 봤다.

 

 

첫 번째 기내식이 나왔다.

닭고기 덮밥?이랑 비빔밥 중 선택한다.

나는 닭고기 덮밥, 와이프는 비빔밥.

나와 와이프는 비빔밥보다 닭고기 덮밥이 약간 매콤하니 더 맛있었다.

한국으로 돌아올 때는 비빔밥이 더 맛있었다.ㅋㅋㅋ

많은 후기에서 비빔밥 나오면 김치랑 고추장을 보관하라고 나오는데...

고추장은 그대로 한국으로 가져왔고 김치는 조금 후 간식으로 나온 라면과 같이 먹었다.

 

그리고 음료는 맥주~~~

 

첫 번째 기내식이 나온 후 비행기의 조명은 꺼진다.

맥주 한잔 먹고 조명도 꺼지고 스르륵 잔다.ㅋㅋㅋ

 

조금 자다 보니 간식이 나온다.

간식은 신라면 컵라면이랑 빵이 나온다.

아까 아껴둔 김치는 라면과 함께 먹으면 된다.ㅋㅋㅋ

 

이제 달라스에 가까워진다.

달라스에 가까워지니 기내식이 또 나온다.

 

계란과 볶음밥이다.

볶음밥 보단 계란이 맛있다.

볶음밥은 뭔가 정체불명의 맛이다.

 

기내에서 세관 신고서를 나눠준다.

근데 나눠주길래 작성은 했는데...

자동 출입국 심사 키오스크에 세관 신고 정보를 입력한다.

굳이 작성하는 게 맞는 건가???

그리고 출입국 신고서는 작성하지 않았다.

 

드디어 달라스에 도착했다.

 

사람들을 따라서 이런 길을 지나가면

 

입국 심사 장소가 나온다.

우리는 ESTA 비자이기 때문에 위의 표지판을 보고

보라색이 표시된 곳으로 간다.

뭐 표지판을 보지 않아도

공항직원들이 큰소리로 안내해 준다.ㅋㅋㅋ

 

이제 자동 입국심사 키오스크로 간다.

키오스크에 한글이 나온다.

한글 설정을 하고 여권을 스캔한다.

그리고 세관신고서에 작성한 정보도 입력한다. 

손가락 지문도 입력하고 얼굴 사진도 찍는다.

일행이 있으면 계속 추가해서 입력한다.

그러면 얼굴 사진이 있는 종이가 나온다.

그 종이를 확인해 보면 종이에 'X'표시가 있는 것이 있고 없는 것이 있다.

어떤 기준으로 그렇게 나오는지 모르겠지만

와이프는 'X'표시가 있었고 나는 없었다.

'X'표가 있고 없고에 따라 입국심사 줄이 다르다.

'X'표가 없으면 쉽게 입국심사를 통과한다고 한다.

나는 'X'표시가 없었지만 와이프가 'X'표시가 있어서...

둘이 일행이라고... 둘 다 'X'표시가 있는 줄로 갔다.ㅜㅜ

 

이제 입국심사를 받으려고 줄을 섰다.

우리는 환승시간이 약 2시간가량 남아있어서 여유 있게 입국심사 줄에 섰다.

그런데...

입국심사관들...

도대체 뭐 하자는 건지... 일하다 짐 싸서 가고...ㅜㅜ

첫 번째 줄 서서 이제 우리 차례가 되었는데...

퇴근한다고 가방과 물통을 챙겨서 가고...

그래서 옆줄로 이동했더니...

갑자기 옆줄로 가라고 하고...

그래서 옆줄로 가서 드디어 입국했다. ㅋㅋㅋ

환승 2시간이 여유 있을 줄 알았는데... 입국 심사하면서 시간 다 보냈다.ㅜㅜ

갑자기 급해졌다.ㅜㅜ

 

그리고 입국심사를 조금 수월하게 하려고

질문의 대답들을 영어로 정리해서 준비했었고

통역 어플을 사용해서 대화를 하려고 했다.

그런데... 다 필요 없었다.ㅋㅋㅋ

정리한 내용이나 통역 어플이나... 꺼낼 틈이 없었다.

그냥 생각나는 대로 뉴욕 여행한다. 돈 $430달러 가져왔다. 그랬더니...

귀찮은 듯 와이프 지문 찍고 사진 찍고 보내줬다.

나는 지문과 사진을 안 찍던데... 아까 종이에 'X'가 없어서 안 찍나 보다.ㅋㅋㅋ

 

입국심사를 끝내고 시간이 부족하여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달라스에서 환승할 때 국내선으로 환승할 경우에는 수화물을 찾아 다시 위탁해야 한다.

그리고 환승 시 같은 항공팀의 항공으로 다시 외국으로 나가면

짐을 찾기 않고 최종 목적지에서 찾으면 된다.

그럴 경우 'I.T.I'라고 쓰여있는 스티커를 붙여준다.

 

나는 국내선으로 뉴욕을 가야 하기 때문에 수화물을 찾아 리체크 해야한다.

하아... 달라스 수화물 찾는 곳... 엄청 크네...ㅜㅜ

도대체 우리 수화물은 어디 있는 건지...

입국심사를 빠르게 했으면 사람들을 따라 수화물을 찾았을 텐데...

사람도 없다...ㅜㅜ

한참 헤매다 공항 직원에게 수화물 태그를 보여주니 찾아야 할 장소를 알려줬다.ㅜㅜ

안 그래도 시간이 모자란데... 또 시간을 허비했다.ㅜㅜ

다시 바쁘게 이동한다.

이동하다 보면 BAGGAGE RECHECK라고 쓰인 곳이 있다.

굳이 표지판을 확인하지 않아도...

직원들이 수화물을 받아서 컨테이너 벨트에 옮기는 곳을 보면

아! 여기구나! 한다.ㅋㅋㅋ

그 직원들에게 수화물을 건네주면 알아서 컨테이너 벨트에 올려준다.

 

이제 우리가 타야 할 비행기가 있는 터미널로 이동해야 한다.

달라스 공항은 터미널이 많이 있고, 터미널 간 이동은 스카이링크(SKYLINK)라는 수단으로 이동한다.

스카이링크는 터미널 위층에 있다. 주변을 돌아보다 위로 올라가는 곳이 있으면 올라가면 된다.

그러면 지하철역 같은 곳이 있고 거기서 기차???를 타면 된다.

물론 공짜다.ㅋㅋㅋ

 

 

스카이링크를 타고 가다 창밖을 구경해 본다.ㅋㅋㅋ

햐~~~ 땅덩이 참 넓다~~~

 

이제 우리가 타야 할 비행기가 있는 터미널에 도착했다.

 

이야~~~ 외국인들이다~~~

ㅋㅋㅋ

이제 정말 다른 세상에 온 거 같은 느낌이다.

다 우리와 다른 외모, 언어를 사용한다.ㅋㅋㅋ

 

그냥 주변 공항도 구경한다.

 

 

이제 뉴욕으로 가는 비행기를 탄다.

뉴욕으로 가는 비행기는 달라스에 타고 왔던 비행기보다 작다.

좌석 간격은 비슷한 것 같은데 비행기와 내부는 작다.

 

참고로 나는 조금 작다.ㅋㅋㅋ

 

뉴욕으로 가는 비행기에서는 간식만 준다.

 

간식 먹고 조금 잤다 일어나니 뉴욕 도착이다.

터미널에 내려서 가다 보니 유니클로 자판기가 있다.

 

오호~~~

뉴욕은 유니클로 자판기로 옷을 살 수 있구나~

ㅋㅋㅋ신기하네~

사람들을 따라가다 보니 천장 전광판에 환영 메시지가 있다.

 

환영 전광판을 보니 정말 뉴욕에 도착한 것 같다.

사람들을 따라 나가다 보면 수화물을 찾는 곳이 나오고 바로 출구다.

 

수화물을 찾고 지나가다 보니 달러 교환기 같은 기계가 있다.

어느 글에선가 1달러 교환을 달러 교환기에서 했다는 것을 본 거 같아서 한번 해봤다.

혹시 모르니 10달러 교환!!!

갑자기 동전 떨어지는 소리가... 헐~~~

4 쿼터 달러 동전이 나온다.ㅜㅜ

헐... 동전 부자 됐다.ㅜㅜ 그것도 4 쿼터 달러...

팁으로 사용할 달러 교환 실패... 동전만 잔뜩 획득.ㅜㅜ

 

나는 뉴욕에서 메트로카드를 사용하여 대중교통을 이용할 예정이라 메트로카드 자판기를 찾으러 다녔다.

근데... 찾기가 어렵다.ㅜㅜ

짐을 찾고 나와서 좌측으로 한참을 가다 보니 거의 끝부분에 메트로카드 자판기가 있었다.ㅜㅜ

어쨌든 메트로카드 7일권을 자판기에서 구매하고 이제 숙소로 이동해야 한다.

우리의 도착시간은 거의 밤 11시라

공항에서 주요 도시로 이동하는 버스를 이용하지 못한다.

그래서 택시, 한인 택시, 우버 중에서 선택을 해야 했다.

택시는 바가지가 걱정돼서 패스...

한인 택시... 편한 거 같긴 한데... 비싼 거 같아서 패스...

우버... 그래 우버를 이용하자!

내가 우버를 사용하기 전 약간 걱정했던 것이 있었는데...

야간에도 우버를 잘 이용할 수 있을지가 걱정이었다.

그런데!!! 야간에도 우버가 많이 있다.

괜한 걱정이었다. 야간에도 우버가 많아 이용하는데 불편한 점은 없다.

 

어쨌든 나는 우버를 타러 갔다.

라과디아 공항은 택시, 우버 등 교통수단을 이용하려면 정해진 장소로 가야 한다.

수화물을 찾고 나와서 오른쪽으로 가면 나온다.

표지판에 잘 표현되어 있어서 잘 보고 따라가면 된다.

이제 우버 타는 곳으로 갔다.

그곳에서 우버를 호출했다.

ㅋㅋㅋ

5분도 안되어 바로 왔다.

차 번호를 확인하고 우버에 탑승했다.

 

이제 우리 숙소로 이동한다.

가는 도중에 우버 기사님이 주요 명소들을 설명해 줬다.

영어를 못하지만 대충 어딘지 알아듣기는 했다. ㅋㅋㅋ

그렇게 라과디아 공항에서 뉴욕 숙소로 향했다.

 

드디어 숙소에 도착했다.

우버에 대한 팁은 우버 어플에서 처리했다.

우버 결재가 처리되면 팁을 처리할 수 있다.

우버... 참 편하다.ㅋㅋㅋ

 

힐튼 타임스 스퀘어 호텔...

이제 체크인을 하러 들어간다.

입구를 들어가니 작은 안내 카운터가 있다.

안내 카운터에서 예약 정보를 확인한다.

확인되면 이제 로비층으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간다.

로비층으로 올라가면 체크인 카운터가 있다.

체크인 카운터에서 이름과 바우처를 보여준다.

그리고 보증금?을 카드로 결제하고 룸키를 받았다.

결재된 금액은 체크아웃 시 별다른 이상이 없으면 바로 환불된다.

 

이제 룸에다 짐을 놓고 바로 나간다.

야간 출입 시 입구에서 룸 키를 확인해야 로비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를 탈 수 있다.

낮에는 그냥 출입하기는 했는데...

혹시 모르니 출입 시 룸 키를 항상 소지하는 게 좋을 듯하다.

 

호텔 주변도 구경한다.

드래곤볼이다.ㅋㅋㅋ

 

이제 타임스스퀘어로 바로 움직인다.

그런데!!!

이 거참... 구글맵이 정상적으로 실행되지 않는다.ㅜㅜ

구글맵만 믿었는데...

작동이 잘 되지 않는다.

구글맵이 맨해튼 미드타운에만 오면 먹통이 된다.

맨해튼 미드타운에서 길 찾는 방법은 길의 번호를 찾으면 잘 찾기는 하지만

구글맵이 먹통이 되니 당황스럽다.ㅜㅜ

스트리트와 애비뉴 번호를 확인하면 길 찾기는 어렵지 않다.

길에 순서대로 번호가 있어서 번호만 잘 찾으면 된다.

 

어쨌든 드디어 타임스스퀘어 거리에 도착했다.

새벽 1시가 지나가는 시간이라 사람이 많이 없다.

사람이 없어서 편하게 주변을 구경할 수 있다.

 

이야~~~

광고판들이...

멋지다!!!

정말 휘향 찬란하다.

사진은 그냥 그런데... 직접 봤을 때 그 웅장함이란~~~ 대박이다.

숨 막힐 정도로 큰 대형 광고판들에 영상들이 정신없이 움직인다.

그래!!! 내가 뉴욕에 온 이유가 이거다.

이걸 보고 싶어서 뉴욕을 왔는데 정말 멋있다.

그런데... 영화에서 나오던 것보다는 약간 뭔가 모자란다.ㅋㅋㅋ

영화에서는 뭐... 편집이나 그런 것들이 들어가서 더 멋져 보였지만...

영화와 같은 느낌은 조금 떨어진다.

그래도 멋있고 숨 막히는 것은 사실이다.

 

지나가며 길거리도 찍어본다.

 

새벽 1시를 지나 2시가 가까워지니

주변에 사람이 거의 없다.

슬슬 청소차가 지나가기도 한다.

 

그리고 뉴욕에 경찰이 상당히 많이 있었다.

 

새벽이 가까워지는데도 약간 과장해서 100m당 경찰이 있었던 것 같다.

정말 경찰이 많이 있었는데...

왠지 어떤 일이 생겼을 때 도와주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냥 주변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새벽에 타임스스퀘어를 거닐다 보니...

1달러를 요구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냥 'NO'하고 지나갔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겁도 없이 새벽에 돌아다녔던 것 같다.

ㅜㅜ

외국에서 새벽에 돌아다니는 건 아닌 것 같다.ㅜㅜ

 

이제 구경을 마치고 숙소로 들어간다.

들어가면서 뭔가 먹을 것을 찾았는데...

맥주 가게가 있어서 들어가려고 했는데 밖에서 문이 열리지 않았고...

마침 나오는 사람이 있어서 그 문으로 들어갔더니... 덩치 큰 외국인이 나가랜다.ㅜㅜ

들어가는 방법이 잘못된 것 같았다.ㅜㅜ

그래서 그냥 나와서 다른 곳을 찾았다.

 

주변에 24시간 마트가 눈에 보여서

맥주를 한 캔 사고 '할랄 가이즈' 유사품 길거리 음식을 샀다.

맥주를 살 때 ID가 필요하고 나는 여권을 보여줬다.

'할랄 가이즈'와 유사한 푸드트럭이 새벽까지 군데군데 보인다.

시간이 너무 늦어서 할랄 가이즈를 찾아가지는 못했지만

유사 할랄 가이즈는 눈에 띄게 많이 있다.

 

닭고기랑 소고기(GYRO)를 포장했다.

'GYRO' ㅋㅋㅋ 뭔가 했네.

ㅋㅋㅋ

platters를 주문하려 했는데...

몸이 힘들기도 하고... 영어도 잘 안되고...

그래서 샌드위치로 주문....ㅜㅜ

그랬더니 팔뚝 크기로 만들어줌.ㅜㅜ

한입에 안 들어갈 정도로 두꺼워서 조금씩 뜯어먹었다.ㅋㅋㅋ

소스도 뭐라 뭐라 해서 다 뿌려달랬더니 맵다.ㅜㅜ

어쨌든 맥주와 야식을 먹고 오늘을 마무리한다.

 

뉴욕 타임스스퀘어

정말 멋있는 거리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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